남해여행1탄- 진도쏠비치
여름휴가를 나누어 쓸수 있어서 저는 나머지 2일을 불태워야 하는데!
당일까지도 계획이 없었어요. 어딜가더라도 당일치기로 가까운곳에 바람이나 쐬자 였어요.
여전히 나는 계획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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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첫날 점심까지도 늘어져 있다가 갑자기,
떠나자!
준비성이 철저한 편인 저는 혹시모를 수영복과 차박아이템들 까지 챙겨가요.
가방 터ㅈ...
오면서 진도 팽목항도 보였고요.ㅠㅠ
대교 쪽을 지나고 있었는데 물살이 소용돌이가 일어나고 있었어요
우와 저거 뭐지 물이 막 소용돌이 쳐요!!!
했는데 그거슨 이순신 장군님의 조류가 빠른 지리적 요건으로 왜놈놈놈놈시키들을 아웃시켜버린
명량해전 울돌목 근처였던거에요
진짜?!!!!!!!!!!!!
쌩으로 볼줄이야!!!!!!!!!!!
우와!!!!!!!!!!!!!!!!!
그곳을 보면서
이순신장군님은 얼마나 두려웠을지 한없이 보면서 얼마나 애달프셨을지 숙연해지기도 하고 그 마음이 아주 조금은 전해지는 느낌..
다시 고고 합니다.
진도쏠비치는 꽤나 깊숙히 들어갑니다. ㅠㅠ
한바퀴 스캔을 했으니
더 늦어지기 전에 저녁을 먹어야 합니다.
뭐 먹을까~~
근처 횟집 등에 쏠비치까지 픽업도 해주는것같아요. 외부로 나가기엔 제주도 처럼 조금씩 거리가 있어요.
아..귀찮..
스캔하면서 봐둔 쏠비치 안에서 해결하기로 했어요.
" Sea Food Table "
아직도 촌스럽게 바닷가 근처가면 회를 한번씩 찾아 먹게 되요
몇점 먹으면 질려서 잘 먹지도 않으면서;;;
대식좌이면서 소식좌가 되고싶은 오늘도 포기
음식맛도 좋고 일하시는 분들도 친절하셨어요.
성공적이다!
아주 나이스하시다!
저녁을 먹고 또 한바퀴 산책을 돌아요.
야경은 또 다르네요. 역시 조명이 90은 하는듯!
숙소로 들어갑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대명침구를 좋아해요 ㅋㅋㅋㅋ
쏠비치, 소노빌리지, 소노펠리체..
업그레이드를 해주었는데 거실, 더블침대 2, 싱글침대 1, 화장실 2
패밀리형이였어요
너무 과했지만 감사히 받아들이겠습니다 ㅎㅎ
약간의 식기 수저와 커피포트, 전기밥솥, 냉장고, 국자, 냄비, 후라이팬 정도 있어요.
(전자레인지, 물 없어요)
내일은 땅끝마을까지 찍고 가기로 했어요.
진도, 해남등 자주 와본 곳이 아니여서 이번 여행 아주 두근두근 해요.
팜플렛으로 관광안내도가 잘 되어 있더라구요. 남해여행 참고하시면 좋을 것같아요.
1박2일같은데 반나절밖에 지나지 않은~
뿅하니 남해에 와있는!!
내일은 땅끝마을이다!!!
야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