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6. 19. 12:50ㆍ┌┘▩▦└☆.네오브이、/[내사랑] SUZY
국민방석, 떡실신 방석 아페토에 대하여 포스팅 해보겠다.
수지가 아기일때, 지붕이 있어야 안정이 된다는 말에 팔랑귀를 흔들며 고심 또 고심 끝에 내눈에도 이뻐보이는
에그하우스를 구매,
안정따위는 처음부터 필요없었던 개친화력 덕분에 지금은 수지 전용 장농으로 전락했다.ㅠㅠ
그래도 방한칸은 못주더라도 너만의 집을 내손으로 꼭 주리라!
그래서 폭풍 서핑질을 하며 찾아낸 것이 아페토 국민방석, 떡실신 방석!
자식 키우는 사람은
남들은 있는데
내 새끼만 없으면 괜히 꿇리는 느낌,
막 해줘야 할 것 같은 느낌,
그래서 등골이 휜다는 그 느낌...
개 키우면서 느껴본다.ㅠㅠ
좋으냐, 나도 좋으다.
그래그래, 내가 더 아끼자!
먹을 수 있을 때 더 맛있는것, 건강에 좋은것 주고
걸을 수 있을 때 산책한번 더 해주고
같이 있을 때 더 행복하게 해주자
그렇게 떠나보낸 찡이 보다 더 잘 해주면 배신하는것 같아서 다신 강아지에게 마음 주지 않으리다
키우지 않겠다 라고 다짐했지만
그냥 한번 보러간 그곳에서
그냥 한번 찡이처럼 안아주고싶었던
나에게서 떨어지지 않으려는
수지에게 마음이 뺏겨
미안한 마음에도 불구하고 바로 데려가겠다 했다.
어쨌든!
이번 여름엔 추가로 쿨매트로 하나 장만했다. 나 없는 여름엔 집에선 에어컨을 켜지 않으니께!!
혼자 문닫힌 집에서 더울 개님 수지를위하여 쿨매트 하나 장만해 드리오리다.
수지는 2.3kg이고 아페토 사이즈는 큰거, L로 사주었다.
잠버릇이 심하지 않는다면 M사쥬도 괜찮은듯.
사방팔방 한바퀴를 도는 수지 너는 라지가 딱이야!
방석구석에 푹 파묻혀 아주 잘잔다.
곱슬곱슬하지만 발톱이 끼는 일이 없어 우선 좋구 푹신하니 좋아하는 것같다.
장난 칠때 방석으로 피신하는 것을 보니 자기만의 안전한 영역이라고 생각하는 것같다.
이때 기억할 점!
강아지와 장난을 치거나 혼내킬때 강아지는 자기가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곳에 숨는 경향이 있다.
이때 지구 끝까지 쫓아가 버릇을 고쳐주겠다 혼내겠다는 생각으로
궁지로 몰면 강아지는 스스로 안전한 곳이 없어 불안해 하며
점점 깊은곳으로 숨게 된다.
그래서 강아지가 숨거나 피신하는 장소로 가면 한발 물러서야 하며
나는 그곳을 터치 안한다 라는 인식을 주어야 한다.
위에 사진은 장난을 치다가 집한바퀴를 돌더니 방석위로 올라갔을 때,
스스로 나올때 까지 한발 물러서 장난을 멈추고 사진을 찍었다.ㅋ
한번 장난을 걸어올때는 숨이 턱까지 찰때까지 뛰어다니게 인형을 던져줘야 한다.
개에너자이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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