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양 사탕 주의해야"…핼러윈 앞두고 이태원에 마약 주의보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 마약 주의보가 내려졌다. 사탕 모양으로 가공된 마약류나 음료에 몰래 약을 타는 일명 '퐁당 마약' 등이 인파가 몰리는 이태원 클럽 일대에 퍼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8일 트위터 등 SNS에는 "클럽 들어갔는데 (마약에서 풍기는) 풀냄새가 나면 피해라" 등의 글이 공유되고 있다. 또 "모르는 사람이 사탕 주면 먹지 말라"는 말도 나온다. 알록달록한 색을 입힌 알약 모양의 마약 MDMA(엑스터시)를 이르는 말이다. 실제 관세청에서 적발되는 마약은 마약인지 모른 채 섭취할 위험성이 큰 종류가 많다. 관세청 관계자는 "MDMA, 대마젤리 혹은 우표나 종이 형태로 된 LSD가 종종 적발된다"며 "가장 많은 건 알약이나 가루 형태"라고 설명했다. 최근 이태원 ..
2022.10.28